Call of Duty Modern Warfare 를 처음 했던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안닙니다... 그런데 이 게임이 새로 인질? 로 끼워 팔기로 나왔습니다. 안타깝지만 이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무척 비싼 거금이 필요 했습니다만, 제가 다시 하고 싶었던 게임은 바로 이 리마스터판의 COD MW !
만년 대위(Captain)인 값씨. 찐짜 이름이 Price 입니다. Prince 도 아니고. 이분은 COD 씨리즈에 꽤 많이 등장 하시는 프렌차이즈 인물이기도 한데, 다시 초고품질로 뵈니 너무 반값! 습니다.
그리고 이 빡빡이 운동복의 이놈을 다시 보다니 ... 어떻게 죽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만, 다시 이 못난 얼굴을 보니 거 참 ... 더욱 더 죽여주고 싶은 욕구가 솟구쳐 오릅니다만, 이 장면은 플레이어로 하는 것 보단, 죽으로 가는 어느 게임상 아랍의 대통령 입니다.
그리고 쌀국의 대거 투입.
이 엄청난 장면이 세월이 지나서 새로 나오니 정말 엄청나게 바뀌어 버렸습니다. 비디오 그래픽 가속의 발전이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해 주는 세상 ... ATi Rx460 도 쓸만 합니다. 비디오 메모리 4GB 로 버티는 게임이 꽤 많습니다.
그리고 무한 리젠되는 적들을 겨우 뚫고 만나게 되는 두 방송국. 위 방송국과 아래 방송국 사이엔 많은 시련이 따르더군요. 간만에 하니 정신을 못 차리겠습니다... 그나저나 장족의 발전을 이룬 그래픽은 정말 십수년 전만 해도 여러대의 CPU 와 고급 그래픽 가속을 통해서나 몇시간 동안 렌더링 할 수준인데, 지금은 최소 1080p 해상도에서 최소 60fps 를 지원 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간 저도 나이가 들어서 예전처럼 반응이 좋은 속도로 적을 향해 마우스를 옮기지 못하고 있는걸 발견 ... 아 ... 키보드와 마우스를 좋은거 써도, 이걸 쓰는 인간이 구리면 한계에 다다르는걸 절실히 온몸으로 느낀 한시간 남짓 이었던 듯 합니다.
이걸 하기 위해 Infinite warfare 를 사야 하는 판국이라니 ... 따로 좀 팔아라 ... 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