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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PENTAX

수동 플래쉬 탈출 - 시그마 EF 500DG super (구형) , P-T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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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 제가 가진 외장플래쉬는 오직 인얀32 라 불리는 저가 수동 플래쉬 였습니다.
수동이라고 해도 일명 끄덕끄덕과 도리도리가 가능한 유용한 플래쉬 이었습니다 ^^
끄덕끄덕 이라고 하면 플래쉬 발광부가 전방 90도에서 위로 180 까지 숙여지고 세워지는 구조 입니다.
이를 통해서 천장바운스 라는 걸 사용할 수 있고 , 빛의 강도나 반사를 이용한 자연스런 연출도 가능합니다.
도리도리는 끄덕끄덕과 반대로 플래쉬 축을 기준으로 좌 180도 와 우 90도 가 돌아 가는 것 입니다.
이것은 단순 플래쉬 방향만 조절을 위해서 사용 될 수도 있습니다만 카메라를 세로로 향하게 하여 촬영 할 경우 천장 바운스를 할 수 있는 기능이 됩니다.

이번에 구한 제품은 신형(DG 마크가 금색) 이 아닙니다만 세기판매 (정식 수입업체) 에서 제공하는 펌웨어 업데이트로서 Pentax P-TTL 의 특정 조건에서의 발광문제 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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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과 이 사진을 비교해 보시면 플래쉬가 돌아 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물론 후면 LCD 에는 플래쉬가 카메라와 주고 받은 정보를 표시하고 사용자가 강제적인 플래쉬 발광 이라던가 보조광 설정, 고속동조 등을 세팅 하여 원하는 화면을 만들 수 있도록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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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카메라에 마운트 하지 않은 상태라 값이 다 정상으로 나오지는 않습니다만. TTL (펜탁스는 P-TTL) 은 물론 여러가지 모드 들을 지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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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부는 인얀32 와 같은 저가 제품과 달리 광곽분산마스크도 존재 합니다.
물론 이것은 천장 바운스를 강제로 때릴때 제가 자주 애용하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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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쉬 윗 부분에 숨어 있는 것을 손톱으로 살작 잡아서 뽑으면 이렇게 전면으로 덮여서 빛이 넓게 퍼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물품사진을 찍을 때 천장 바운스로 이용하는 모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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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사용하던 인얀32 와 크기 비교를 위해 같이 촬영 해 보았습니다.
얼핏 보면 인얀32가 작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85mm 망원으로 늘리게 되면 훨씬 더 커지는 것인 인얀32가 되겠습니다.

이제 무선동조만 구성하면 두대의 플래쉬로 더 다양한 물품 및 접사 촬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은 빛을 담는 것입니다.
그래서 외장 플래쉬는 반듯이 필요한 필수 장비 이지요.
비싸고 밝은 렌즈를 하나 더 모으기 전에 밝은 빛을 만들어 주는 외장 플래쉬를 먼저 구입해서 장만 하는 것을 항상 추천 하는 바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