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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PENTAX

Pentax 의 새 미러리스 : K-01

 

리코의 소유가 된 새로운 펜탁스에서 드디어 미러리스가 나오는군요.

다른 회사의 미러리스와 다른 것은 바로 APS-C 센서 (Pentax K-5 의 SONY EXMOR 세서를 그대로 사용하여 16M 이라고 합니다) 에 기존의 Pentax 렌즈를 그대로 쓸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즉, 기존의 미러리스들이 플렌지 백 거리가 짧아진 장점에 비해 렌즈 개발의 어려움에 시달려 미러리스 군의 렌즈가 부족하던 문제점을 감안 해 본다면, 이번의 펜탁스 의 미러리스는 (덩치가 다른 미러리스 보단 클듯 합니다만) 이런 문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타사 미러리스들 처럼, 미러리스 렌즈를 별도로 구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DA 규격 렌즈 (라지만 FA, FAJ 등의 모든 K 마운트 렌즈가 사용가능 할 듯) 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아마 미러리스군 에서는 가장 많은 렌즈를 보유하게 되는 그런 장점이 생겨 버리게 될 듯 합니다.
이번 K-01 이 리코와 합병 후 나오는 제품이다 보니, 아마 GX 씨리즈의 향기도 적절히 썩여 있을 듯 한데요 ..
아마 저처럼 펜탁스만 거의 쓰는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미러리스 바디는 또 다른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펜탁스에서 35mm 는 안나올 것 같고 (일명 풀 프레임 이라고 합니다만), 이런 재미로 계속 사용해야 하겠지요.
프로가 아니더라도, APS-C 로도 좋은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다고 생각 하기에 "사진 자체의 즐거움" 만을 생각해야 할 듯 합니다.
 


이번에 새로 나오는 렌즈는 DA 40mm f2.8 (limited 아님) 와 추가적인 3개의 렌즈로 (아마 번들 18-55 와 50-150 정도 일듯) 기존 라인업에 추가적인 로드맵을 가질 듯 합니다.


기존에도 Pentax 를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도 아마 DA40mm f2.8 의 등장은 limited 가 아닌 렌즈에서도 40mm 의 화각을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 할 듯 합니다.




_ps_

그나저나 내 K-7 은 이제 어쩌지 ... 살땐 엄청난 가격 이었는데 이젠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