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돈프트에서 지원하는 툴 중에, 공개소스의 사용으로 논란이 일었었던 Windows7 USB download tool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tool 은 MSDN 등으로 내려 받은 DVD image 나 CD-ROM image 를 USB 나 물리적인 ODD 로 구을 수 있도록 해 주는 C# 을 이용해 만든 공개 툴 입니다.
그간 OS 가 들어간 부팅용 ISO 를 실제 USB 나 CD/DVD-ROM 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상용 tool 이나 여러 어려운 방법들을 통해서나 가능 했었는데, 이를 간편화 시킨것 까진 좋으나 문제점이 V3 와 함께 사용할 경우 마지막 4/4 단계 "부팅 가능한 USB 장치 만들기" 부분에서 장치를 사용할 수 없다는 오류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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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DOS 시절 V3 는 PC 의 유일한 바이러스 대책 이었던 지라 대안을 가질 여력도 없었고, 안철수 박사님이 그당시엔 직접 만드셨으니 그 또 한 품질의 차이가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Turbo vaccine 같은 또다른 형태도 나오고 했으니까요)
하지만 Windows 로 넘어 오면서 부터 그 품질이라는 것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시작 한게 아닌가 합니다.
게다가 회사에서는 이 V3 라는 제품을 단지 Vaccine 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그 이상의 부가기능들을 사용하기 위해서 선택을 많이 하는 추세 이구요.
요즘 많이들 걸리는 USB 안의 모든 파일과 폴더를 바로가기로 만드는 바이러스도 하나 못 잡는 vaccine 같지도 않은 vaccine 을 쓰는데엔 여러 로비나, 각 사원을 감시하고자 하는 회사의 취지가 더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회사 입장에서는 바이러스가 문제가 아니라, 그 외의 다른 기능을 원하는 것이 더 큰 의미 이겠지만요.
아무튼, Windows 를 굽기 위해 이 툴을 사용하시다, 마지막 4/4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만약 V3 를 사용중 이시라면 반드시 실시간 감시를 잠시 꺼 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