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vision.
수많은 놀아운 게임을 배급한 회사 입니다만, 이들이 내 놓은 게임 중에 멋지지 않았던 것들이 있는지 되돌아 보게 해 주는 가격대위와 비누군의 비정한 모험을 담은 새로운 게임이 나온지 벌써 오랜 시간이 흐른 듯 합니다.
명작게임이라 불릴 만한 것들을 만들어 내는 회사 중 하나인 Infinity ward 사가 내놓은 근래 전투게임의 새로운 갑 (다른 갑이라면 또 Battle field 가 있겠습니다만 ... ) 인데다, 이전 시리즈에 이어 영화적인 연출이 얼마나 더 발전 했는지 알수 있게 해 줄 게임, 바로 Call Of Duty : Modern Warfare 3.
중동쪽에서 시작된 이 스토리는, 핵전쟁이 발발하게 되는 계기가 생기게 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미국과 영국 등이 애쓰는 와중 그 전개가 어처구니 없이 흐르게 된다는 기초적인 "가상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합니다.
Call Of Duty 에 항상 등장하는 의문의 늙지 않는 가격 대위 (Cpt. Price) 는 이번편에서 주인공이라 생각되는 비누(Soap) 의 상관으로 나오며, 2편 마지막엔 배신자의 눈에 나이프를 던져 골로 보내고선 이야기가 끝나게 됩니다.
이번 3편은 이 골로간 배신자를 뒤로 하고, 꺼져가는 생명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하는 의문을 누구나 가지게 되는 비누군의 이야기로 그 막을 다시 엽니다.
일단 가격대위가 비누군을 살리기 위해 인도로 가는 여정이 짤막하게 나오게 되는 오프닝의 연속 !
그가 알수없는 허름한 병원에 실려 가며, 의식을 겨우 연명하는 동안 과거 있었던 여러 flash back 들이 떠오르게 됩니다.
참 지구평화 지키기 위해 애쓴 이 양반이 무슨 죄가 있겠냐 하겠지만 ...
이건 다 게임 제작사 의 시나리오 작가 마음인거죠 -_-;
그리고 이어지는 World War 3 를 예상시키는 이 문구.
그리고 뒤집히는 M 으로 Modern Warfare 3 를 알리는 로고 !
그리고 이어지는 내용은 미국을 침략하기 시작한 러시아군들을 뉴욕을 탈환하기 시작했고, 미국은 이를 다시 쟁탈하기 위해 애쓰는 시나리오로 이어지게 됩니다.
COD 에서는 언젠가 부터 시나리오에 충실한 시나리오 진행상 절대 죽지 않는 슈퍼NPC 들이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 동료로 나오게 됩니다. 이번에 초반에 즐기게 될 친구는 Sandman 의 지휘에 따른 Frost 군 입니다.
정식 이름은 Derek Westbrook (데릭 웨스트브룩) 이군요.
작전상 이름 부르는 일이 거의 없는 미군들 인지라 , Frost 라 불리나 봅니다.
게임 시작은 이미 Frost 가 탄 차량이 RPG 맞아 전복한 상황이며, Sandman은 Frost에게 탈출 하라는 명령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이상하게 실제 게임에서 Texture 가 이미 뻥튀기 되어 나오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이게 ATi 사의 구형 비디오카드를 쓰는 저의 운명인지 ... 아님 지금 비디오 카드를 바꿔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시스템이 근래에 나오는 근사한 비디오 카드를 받아 줄 만한 사양이 아닌지라 ㅠㅠ), 뭔가 화면이 좀 이상하게 나오는 불만을 가지게 만듭니다.
게임 시작부터 차를 기어 나오면 고층건물들 위로 공중전이 벌어 지고 있으며, 건물에 아파치로 보이는 전투헬기가 처박고 떨어지는 위험천만한 분위기가 연출 됩니다.
정말 미국 도심지에서 전쟁 나면 이런 분위기 일테니 .. 대박이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Sandman 의 지휘.
목표 ( 통신 방해기 , Jammer ) 가 500미터 앞이라니 ... 일단 뛰어야 겠습니다만 ..
Recruit 수준으로 하는데 러시아 군은 몰라도, 적군 하인드 헬기에 발려 죽는군요 !
이젠 구시대 유물로 불릴만한 ATi Radeon HD3895 를 가지고 있는 저에게, 아직도 모니터 최고해상도에서 끊기지 않는 게임을 즐기게 해 주는 이 놀라운 최적화에 감사하여, 계속 짬짬히 게임을 이어 나가며 스토리를 알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_ps_
한동안 게임을 못하고 있었더니, 이젠 요즘 게임이 무척이나 어렵다는 생각 이드는군요 ...
게이밍 마우스 까지 질러서 간간히 버텨 보겠습니다만, 드는 나이에 게이밍 센스는 떨어져서 걱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