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ce : Madness Returns (우리말로 한다면, 앨리스 : 광기의 귀환? 정도 이겠네요)입니다.
19세기 초로 보이는 영국 현실에서 앨리스가 다시 자신의 원더랜드로 떨어 지면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되게 됩니다.
이 게임이 출시 된다는 때 부터 얼마나 기대 되던지 ... 대학시절 American MacGee's Alice 를 해 본 기억으론 이런 게임을 쉽게 접하기 어렵기 떄문이기도 합니다.
3인칭 이지만 1인칭으로 (완벽하진 않지만) 즐길 수 있고 ..
1편과는 세월의 차 만큼이나 놀라운 그래픽으로 발전 했습니다. (이전은 Quake2 엔진에, 지금은 Unreal 엔진)
그러다 발견하는 핏빛 강 ..
뭔가 이유가 있겠거니와 했더니 , 역시 .. 이 검은 !
보팔 검 ... (Vorpal Blade)
Alice 의 주 무기 입니다. 그리고 핏빞 강의 원인은, 앨리스 자신 인듯 합니다.
곳곳에 보이는 앨리스의 상반신만 있는 거상에서 눈물, 피눈물 .. 그리고 알수 없는 검은 눈물까지 ..
게임 스토리의 전반적인 복선을 암시하고 있어 보입니다.
마지막 캡쳐 이미지엔 후추통이 나옵니다.
이전 작품에서는 나오지 않는 무기로서, 일반 게임에서 Canon 과 같이 발사되는 무기라 하겠습니다.
매우 강력 하지만 계속 발사 할 경우, 과열되어 식혀야 하더군요 ... -_-;;;
타이밍이 매우 어렵습니다.
비디오 카드가 ATi Radeon HD3870 으로는 제 모니터 최대 해상도인 1680x1050 으로 즐길 수 없을 뿐더러 (엄청 밀립니다 .. )
nVidia 가 아니므로 PhysX 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 물리 옵션은 다 끄거나 Low 로 해야 합니다.
( 물리 옵션이 Low 이더라도 정말 훌륭한 화면이 나옵니다 .. )
후처리 효과는 켜되, 모션블러는 껏습니다.
아름다운 영상은 좋지만, 모션블러가 가져다 주는 엄청난 Frame drop 은 .. 이제 제 PC 가 노물이구나 ! 라는 생각마저 드는군요.
게임 포털에서 보면, 이 게임의 각 비디오 카드 마다 느껴지는 프레임 저하 문제가 꽤 되는 듯 합니다.
아마, 마지막에 충분한 검증을 거치지 못하고 게임이 출시 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픽의 비약적인 발전은 기본이고, 초반에 잠시 즐긴 게임 인데도 놀라운 비주얼과 사운드 효과는 정말 기가 막힙니다.
퍼즐적인 요소로, 1편에서도 지겹게 했던 점프 러쉬는 .. 이번 편 에서도 역시나 지겹게 해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하지만, 오랜 기간 기다린 게임인지라 (듀크 뉴켐 보다) 재미 있게 즐길 수 있는 요소과 된 듯 합니다.
한동안, 집에 오면 이걸 계속 할 듯 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