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어나 노트북에 전원을 넣고 Windows7 update 알림창을 보니, IE9 가 떳더군요.
몇년 전 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베타버젼 제품은 일절 쓰지 않겠다고 다짐 한 바라, update 에 뜨는 것 만 쓰기로 한 지라 한번 설치 해 보앗습니다.
과연 어떤 스펙타클한 모습을 보여 주려고 이런 자신감을 보일까?
첫번째 부터 일단 저는 대실망 (당연히도) 입니다.
이건 딱 봐도 맨날 남에거 배끼는 회사 아니랄까봐, 이젠 구글 크롬 따라 갑니다.
아래 두 이미지를 볼까요?
이건 IE9
이건 구글 크롬
레이아웃이 탭 위치 말곤 비슷한게 느껴 지나요?
컨셉이 동일할 뿐 이다 .. 라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
이것 뿐 일까요?
새 탭 을 열었을때 모습 입니다.
이건 구글 크롬 의 새 탭
이건 IE9 의 새 탭
아니 이건 대놓고 배낀게 아니면 뭐란 말인가요?
이렇게 매번 새 제품을 만들 때 마다 개성이 없다는게 정말 신기할 나름 이네요.
마이크로소프트나 삼성이나 , 이거 양아치질은 정말 범세계적이네요.
다만 다른건 아래 옵션페이지 입니다.
정확히는 구글은 옵션을 내부 브라우저 상에 In-page 로 두고, IE9 는 기존 버젼이 그랬던 것 처럼 새로운 창을 하나 띄어 보여 줍니다. 이건 죽어도 바꾸질 않는군요.
구글의 옵션 페이지
마소의 옵션 창
그리고 또 발견한 배낀점 ! 마우스가 링크, 이미지 등 위체 있을때 나오는 링크 입니다.
브라우저 왼쪽하단.
저 이미지 중 어느게 IE9 이고 구글 크롬이라 생각 되시나요?
이걸 벤치마크 했다고 해서 나온거라면 정말 비열한 변명 이겠습니다.
그냥 마소 솔루션 이라면 그건 대놓고 오리발 이겠네요.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제가 IE8 을 쓰는 가장 큰 이유가 오직 대한민국 쇼핑몰 결제 와 인터넷 뱅킹 때문 이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거마저도 은행 보안 모듈하고 충돌인지 몰라도 버벅임이 눈에 엄청나게 뛴다는 것 입니다.
인터넷 뱅킹을 하기 힘들 정도로 버벅 대는게 눈에 뜁니다.
우리은행은 그나마 구글크롬이나, 사파리, 파이어폭스 를 모두 지원 하니 망정이지, 타 은행은 꿈도 못 꿀 지경 입니다.
속도는 확실히 구글 크롬의 웹킷을 따라 잡기 위해 노력한 것이 보입니다만, 그게 다는 아니지 않나요.
결론은 또 이전과 같습니다.
그냥 버젼은 오르는데 나아지는건 별로 없다. 메이저 버젼이 오를게 아니라 마이너 버젼이 올랐어야 했다 이겁니다.
그냥 IE v6.3 정도?
키보드와 마우스, 그리고 Windows2000 (NT 5.0) 와 Windows7 (NT 6.1) 말고는 감흥이 없네요.
마이크로소프트 가 아닌 마이크로하드웨어 로 바꾸는게 더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Biggest copy cat, Micro$soft.
& Sam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