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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 또 누가 긁어 놓고 가다 ... 저주 받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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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트에 쌀도 사야 하고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어젠 "이놈의 미련한 인생 취해 보자꾸나" 하고 술 사러 갔었습니다만 ..
오늘 쌀을 사야 한다는 걸 알았던 거죠.

기름도 넣을겸- 겸사겸사 해서 갔습니다.

그날 사건이 일어나기 까지의 여정을 살펴 보겠습니다.
영상은 모두 블랙박스에서 가져 왔으며, 실제 시간과 약간의 오차가 있습니다.
(블랙박스에 시간 설정을 위한 외부 인터페이스가 없음)

오후 4시경 .. 집에서 출발 합니다.

몇분이 흐른뒤, 자주 애용하는 농협 셀프 주유소 근방.

요즘 고유가니 뭐니 해서 가장 싼데 가는게 생활 입니다.
가장 싸서 오늘 1904 원 이더군요 .. OTL ...
무섭습니다.
Fall Out 이란 게임을 해 보면 인류가 멸망 하기 직전 까지 간게 바로 이 석유 떄문이란거 .. 공감 하는 중 입니다. 

열라 기둘립니다 .. 11분 정도 걸렸나요?

20분 가량 기다려서 드디어 주유 자리에 도착 ... 주유에 걸린 시간은 1분도 아니었는듯.

19분에 주유시작 및 결재.

영수증과 문자로 받은 결제 : 4만원.
주유소에서 4만원 넣으니 0.5 칸 남고 다 차는군요 ... 그냥 다 채웁니다 ... 효율이고 뭐고 간에 .. 언제 또 오를지 모르니 .. 

이제 홈플러스 고고싱.

이제 소기 목적인 쌀을 사러 홈플러스로 ...
저의 운전은 언제나 차분하고 명확 합니다.. 후훗 -

홈플러스 지하입구. 애플 스토어와 공유함.

주차 완료. 25분.

이제 25분 경 주차를 완료 하였습니다.
주말이다 보니 저를 포함한 엄청난 잉여인력? 들이 마트를 찾아 와서 지금은 폐쇠된 차로 쪽에 주차 하였습니다.
줄 그어진 곳이 아닌 곳에 차를 세운 것이 .. 화근일 줄이야 이땐 알지 못했었죠 ...
ㅠㅠ 

마트에서 장을 보고 계산 한 것이, 4시58분.
약 30분 가량 장을 보고 나오니 ..

허헉 ...

왜 .. 이런 테러를 ... OTL
얼마전에 회사 주차장에서 완전 갈려서 갈은 범퍼를 이따구로 또 긁어 놓고 갔네요.
대체 ... 제가 뭔 죄를 지은걸까요 ?
왜 제 차이 이런 테러가 계속 발생 하는 건가요 !!!
아아아아아아아아 .............

전엔 왼쪽이더니 이젠 또 오른쪽이냐 !!!

혹시 앞차가?

일단 앞에 있던 차는 그렌져.
제가 주차할 떄만 해도 없던 차 입니다.
살펴 봤ㅈ만 어디 긁힌 자국도 없는 차 입니다.
제길 ...
대체 누구야 .. ㅠㅠ 

보통 차들이 회전하면서 생긴 바닥 코팅제 손상 흔적을 봐도 도통 이해 못할 사건.

제가 주차한 곳의 위치 입니다.
정말 .. 대체 뭘 어떻게 운전하면 제 차 범퍼를 저리 만들 수 있는건지 정말 궁금 합니다.
무슨 능력자 인건지요 !!!
저 넓은 공간에 어떻게 하면 제 범퍼를 들이 받고 나갈 수 있냐는 겁니다.
이떄 까지 제 주변에 바뀐 것은 ... 주차시 아에 보이던 검은색 아반떼.
하지만 .. 페인트가 묻었다는 가정을 해도 .. 검은색은 전혀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긁힌 부분을 유츄 해 볼떄 범퍼쪽에 가이드를 단 차 입니다.
하지만 아반떼엔 그런게 없었죠 ..

뻔 한것은 바로 .. 누군가 거리감각 0 인 인간이 커브 돌면서 받은거란 거 ... 
대체 .. 저 넓은 공간을 어떻게 돌면 남에 차 받고 그냥 갈 수있는 걸 까요? 

아 ... B2-84 번.
여기 다시는 차 안 세웁니다.
폐쇠된 통로 옆 이었던 곳이고, 꽤 넓은 공간이기 때문에 빠르게 장 보러 갔다 오려다 ..
그냥 바로 다 긁혀 먹었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
휀더는 안말아 먹었다는 겁니다.
휀더까지 말았으면 .. 아 .. 생각만 해도 끔찍 하네요 ...

범퍼 새로 간 바로 다음날, 언놈이 또 부딧혀 놓고 가서 5만원 들여 다시 장착 했더만..
이제 또 누가 들이 받아 놓고 갔네요 ..
와 .. 정말 감사합니다 .. 언놈인지 정말 .. ㅠㅠ;;;;

잘먹고 잘 사시길...
오늘 짜증이 쓰나미로 몰려 오네요 ...
 
혹시 홈플러스 오리역 지점 2층 지하 84번 구역 에 있던 포르테 들이 받으신 분이나, 누군가 들이 받는거 보신분 ..
솔찍히 연락 부탁 드립니다.
사람 그렇게 살지 마시길 바래요 !

그리고 홈플러스 측의 아닐한 대응 ...
직원분은 어쩔 수 없었다지만, 홈플러스 오리역점의 아닐한 대응은 참으로 할말을 없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홈플러스는 가지 않겠습니다.
정말. 

추신_
주차할때 블박 영상을 올립니다 ... 에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