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얻은 유니버셜 iDock 입니다.
중국산이며, 이것보다 더 조잡한 것들이 있다고 하는군요.
일단 제가 얻은 제품은 그나마 single side layer 인데다 코팅까진 되어 있습니다.
30pin 케이블 연결 부가 정말 부실 하게 되어 있어 몇번 쓰면 냉납 (납땜이 떨어지는 현상) 이 날 수 밖에 없어 보이더군요.
Dock calbe 이 연결 되는 단자들을 새로 납땜 한 다음, 그라운드 및 연결 부에 더 두껍꼐 납땜 및, 아이팟이 연결 되는 부분은 에폭시 수지로 보강공사를 하여 더이상 흔들리지 않도록 처리 하였습니다.
또한, Dock 부분이 저는 iPhone4 가 없으므로 뒷 부분 여백에 스펀지를 붙여서 흔들림을 줄이고, 장착 시 커넥터 뒤 가 비어서 유격이 발생 된 상태로 커넥터의 수명이 줄어 드는 것을 방지 하였습니다.
iPod touch 2세대와, iPod touch 4세대는 두께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스펀지 정도로 적절히 두께의 차이를 완화 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이 iDock 엔 iPhone4 를 장착하진 못 할 듯 하네요.
실제 충전+싱크가 되는 정품 케이블 연결 시 충전 및 외부 출력까지 다 나오게 됩니다.
케이블 중 핀이 4개만 있는 중국산은 이 iDock 을 사용할 경우 충전이 되질 않습니다.
회사에서는 iPod touch 4 를 비싼 시계로 쓸 수 도있게 되었네요.
진동이 많고 많이 흔들리는 차량 내에서는 사용이 어려워 보이고, 집에서 간단히 음악을 들을 떄 사용할 수 있어 보입니다.
다만, 외부 출력을 다시 소리로 들려줄 스피커 정도는 있어야 겠군요 ..
가격이 인터넷으로 싸게는 5천원에서 비싼 제품으론 만원이 넘어 가더군요.
현재 얻은 제품은 9천원 정도의 가격선에서 팔리고 있는 정품 범퍼 착용후 사용이 가능한 제품 입니다.
내부가 이리 참담하니 , 몇번 사용 안 하면 고장 나는게 당연 해 보이네요.
혹시라도 고장 낫다고 판단되서 버리려는 분이 제 글을 보시고 고쳐 쓸 수 있는 희망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만원도 안 하게 샀더라도, 일단 돈을 주고 산 것 이니까요 ..